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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싱어게인 30호 이승윤 가수 : 나이 학력 가족 데뷔 심사평 인터뷰

by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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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쯤 전인가 남편이 싱어게인이 재밌다는 얘기를 회사에서 듣고 다운받아와서 처음 보게되었어요.

그때 30호 가수가 박진영 허니를 부르는 것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정말 제가 심사위원이었더라도 기타 치자마자 눌렀을 것 같아요:)


모든 게 얼마나 멋진지.. 아이돌같은 외모, 수준급 기타 실력, 매력적인 목소리, 선한 웃음, 말은 또 얼마나 잘하는지..

제일 중요한 노래는 왜 그렇게 잘하는지, 유튜브를 평소에 전혀 보지 않았는데 30호가수를 알게 되면서 아기 잘 때 정말 무한 반복 하고 있네요><

3라운드때 공연한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가수가 아닌 예술가로 아티스트로 우리들에게 다시 꿈 꾸라고, 용기를 내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마치 2014년도에 방탄소년단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느낌이었어요!
진짜 좋다, 저 그룹 엄청 뜨겠다...
전 그때 이미 방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줄 알았답니다:)



프로필

나이: 1989년생, 올해 32세
학력: 배재대학교
가족: 아버지 이재철, 주님의교회, 백주년기념교회의 담임목사역임, 어머니 정애주 '홍성사' 대표, 네형제 중 셋째
데뷔: 2016년 무얼 훔치지
개인 앨범 발매와 함께 2016년 정식 데뷔,
현재 알라리깡숑이라는 인디밴드 보컬로 활동


싱어게인 1라운드


무대 전 30호는 "나는 배 아픈 가수다" 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자신의 재능은 재능이 있는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죠.

이에 김이나 심사위원은 그 말을 듣고 자신이 그것을 아는 순간부터 시기와 질투는 동경과 선망으로 바뀐다라고 얘기했으며 30호는 그럼 '저는 지금부터 동경하는 가수' 라고 센스있게 답했는데요,

이때부터 매력이 폴폴 풍겼습니다^^


1라운드에서 박진영의 허니를 색다른 분위기로 불렀는데 무대가 끝난 후, 이승기의 '장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30호입니다." 라고 말했는데 지금까지 본 결과 정말 장르가 30호란 말은 딱 맞았습니다.




싱어게인 2라운드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누구 없소'를 부른 63호와 팀이 되어 신해철의 연극 속에서를 불렀는데요, 이때도 능숙한 기타 연주, 가창력, 새로운 편곡으로 정말 멋지게 불렀습니다.


무대 후 심사평에서 신해철의 노래와는 다르지만 원곡의 당돌함이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상대팀에 승리했는데요,

상대 팀이 패배하여 한 사람이 탈락할 위기에 놓이자 눈물을 흘렸어요. 대결 상대였지만 동료처럼 친하게 지낸 상대팀에게 정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마음 속은 순수하고 착한 사람 같아요.


 



싱어게인 3라운드

63호와의 라이벌전으로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을 선곡했는데요, 정말 어마어마한 팬덤을 만들어낸 무대입니다.


이승윤은 무대 전 63호 "무대를 보고서 긴장감이 아예 사라졌습니다. 저희가 계속 말했던 것은 우리 둘을 분명히 붙일 것이다. 그것은 너무 속상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되는가? 누가 이기든 지든 패배자를 심사위원분들로 만들자. (63호가) 잘했더라구요. 저도 잘하려고 합니다." 라고 완전 멋진 말을 했어요♡

30호 이승윤의 무대는 정말 파격적인 무대였습니다. 아마 오디션 역사상 오래 남을 명장면인 것 같아요.

무대가 끝난 후 유희열은 '이 음악의 족보가 어디서 왔는가' 라며 놀라움을 표했는데요, 심사위원들의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기도 했죠.

이해리와 선미 심사위원은 '기타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심사평을 남겼고, 반면, 김이나 심사위원은 '기타가 없는 편이 30호 특유의 몸짓이 돋보여 특색 있었다, 큰 페스티벌 무대에 어울리는 큰 가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유희열 심사위원장의 경우 "여태 왜 안됐는지를 알고 한 끗만 올라간다면 서태지처럼 독보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특히 대단한 점은 과거에, 그리고 현재에도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뮤지션들 모두에게 질문을 던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록 3:5로 63호에게 패배하여 탈락 후보가 되었으나 30호는 '(자신의 무대는) 호일 분들은 극호일 것이라며 자신에게 중간은 없다.'라고 자신감 뿜뿜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Chitty Chitty Bang Bang' 무대의 유튜브 조회수는 500만이 다 될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죠.

30호가수는 3라운드 종료 후 추가합격자 발표에서 가장 먼저 호명되며 4라운드 진출이 확정되었습니다^^



여담

기타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큰 형이 치는게 멋있어 보여서 중학생 때부터 시작했으며, <이정선의 기타교실>을 보며 한달 동안 독학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야망은 아무도 날 못 알아보고, 음악으로 밥 벌어먹고 사는 것이라고 해요.

인스타 소개란에도 있듯이
스스로를 '방구석 음악인'이라고 부르는데요,
그 이유는 자기 혼자 15만원짜리 마이크로 노래를 쓸데없이(?) 많이 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음악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저 필요한 상황이나 시기에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어느 유튜브 채널에서 말했네요^^ 

탑가수가 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성취를 이루고 싶어서 2020년부터는 사활을 걸었다고 해요.

꿈은 자신보다 장수하는 노래 만들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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