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음악인 이승윤

지난 8일 jtbc 무명 가수전의 대망의 우승자가 발표되었죠~
바로 너무도 유명한 30호 가수 이승윤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을 방구석음악인으로 지칭하는 그의 방구석이 정말 공개되었어요^^

이승윤 가수는 방문을 열고 나오기가 제일 힘들었다고,
이렇게 살다가는 진짜 후회할 것 같아서
음악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자고 결심하고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 나오게 되었다고 해요.


자신을 배아픈가수라고 소개하며 "배가 아파서" 오디션 프로도 잘 안봤다고 하는 이승윤,
처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자기는 자기 깜냥을 잘 알아서 스타가 되겠다는 욕심은
진작에 버렸다고 해요..


처음 방구석 음악인으로 노래하다가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와서
매 라운드의 멋진 무대들을 만들고
지금 파이널까지 올라 온 모습들이
한 편의 드라마나 영화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순수하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러왔었는데
결승전에서는 완벽하고 멋진 스타 이승윤이 되었네요~~

이적의 물을 부르는데 카리스마 폭발입니다!
이적 물
한눈팔지 말고 나만 봐줘요
아직 나는 잔뜩 목이 말라요
숨이 넘어갈 듯 노랠 부르며
그대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
우~ 땀이 비 오도록
우~ 눈이 빠지도록
우~ 여기 이 자리에서
그대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
내게 약속해 떠나지 않겠다고
우리 꿈꿨던 그곳에 닿을 때까지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난 그대 거예요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난 그대 거예요
우~ 밤을 새우도록
우~ 목이 메이도록
우~ 여기 이 자리에서
그대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
내게 약속해 떠나지 않겠다고
우리 꿈꿨던 그곳에 닿을 때까지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난 그대 거예요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난 그대 거예요...
핏빛이 지워지지 않아
자꾸만 어지러워져
붙잡을 사람이 필요해
여보세요 날 다시 일으켜주세요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난 그대 거예요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난 그대 거예요

이승윤은 물을 꿈으로 바꿔 생각하면 좋겠다고 했는데요,
다양한 의미로 해석 될 수 있는 물의 의미에서 이승윤에게는 물이 꿈으로 여전히 꿈에 목말라있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저도 공감이 간 부분이 누구에게나는 간절히 목이 말라서 물을 먹고 싶은 이유가 있을텐데 그 부분을 열정적으로 잘 표현 한 것 같아요.

이젠 외모도 패션도 이젠 그냥 대스타입니다:)

싱어게인 본방사수 중인데 아기가 TV앞을 지나가네요;;
(그날따라 늦게잤어요^^)



이승기와 투샷, 인터뷰 모두 너무 훈훈했습니다~

두근두근 결과를 기다리는데
결과는 이승윤 가수가 우승했어요!
이승윤님 인스타에 우승 소감을 올리셨네요~^^
그동안 많이 나왔던 '족보가 어디 있는 음악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주 2월 15일 무대 뒷 이야기 싱어게인 감독판도 기다려집니다^^

이승윤 우승 소감 전문
배가 아픈 관계로 집요하리만치 커버곡을 부르지 않던 가수의 이름을 아이러니하게 수많은 명곡들이 빛내 주었습니다. 족보 이야기가 나왔었지만 제 족보에는 심사위원님들의 이름과, MC님의 이름과, 경연에서 불렀던 곡의 주인이신 분들의 이름과, 셀 수 없이 많은 분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파이널은 음악인이라는 삶을 살아주신 분들의 이름과, 저를 지탱해줬던 노래들에게 바치는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배 아프게 해주셔서, 노래를 부르고 싶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가자인 저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제작진분들의 수고가 계셨습니다. 마스크 시절인 탓에 저는 그분들의 눈밖에 보지 못했습니다만, 저희의 전체를 빛내주시기 위해 고군분투 하셨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했노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라운드 대기실에서부터 질투와 경외심과 반성을 동시에 가져다준 71명의 참가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좋은 음악인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끊임없이 되새겨 주셨습니다. 아니 뭐 그런걸 떠나서 팬입니다.
싱어게인을 통해 이승윤이라는 가수에게 마음을 전해준 수많은 분들. 미사여구 없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감사해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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